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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 라면. 8분 30초의 미학? 랩에서 노가다를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서 배고픔을 무릅쓰고 학원으로 향했다. 오늘 따라 비가 오네요.. 제길; 자전거 없이 고물 우산 쓰고 피아노 학원엘 가서 피아노 연습하다가 연습 끝날 때 쯤에 피아노 선생님이 준 샌드위치 & 우유 ^^ 선생님 쵝오! >_< b 라면도 끓여주셨다. 바로 전자렌지 라면~ 전자렌지로 끓인 라면 먹어보긴 처음인데.. 선생님에게 전수받은 전자렌지로 라면 끓이는 방법은 이렇다. 그릇에 물을 적당히 넣으세요라면을 뽀셔 넣으세요(한 4등분쯤?)스프를 넣고 저어주세요전자렌지에 넣고 8분 30초간 돌리세요8분 30초. 8분 30초가 중요하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난 매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라면으로 때웠으려나?..; 암튼 냉장고에서 나온 냉동밥(전자렌지에 데워서 따뜻.. 더보기
타타타(tathata) 내가 어렸을 적 가수로 활동하던 김국환씨 노래 중에 '타타타'라는 노래가 있다. 삶에 대한 노래인데(공수래공수거?), 어렸을 적 이 노랠 들었을 때 김국환씨는 뭔가 신선같은 이미지였다. 노래는 대충 이렇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 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 그런거지. 음음음 어허허~ 산다는 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 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중략) 마지막 가사는 이렇다. '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ㅡㅡ; 왜 노래 제목이 타타타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어쩌다 우연히.. 더보기
맛난거 먹으러 간 날 한아한테 맛난거 사주기로 했었었다. 한참이 지난 오늘에서야 사주게 되었군^^ 이왕 먹는거 피아노 학원 멤버인 승범이도 같이 먹기로 했다. 승범이가 평강이를 데리고 와서 4명이서 비아로마로 고고씽~! 피자 셋 스파게티 하나. 음식을 앞에 두고 먹기 직전인 저들의 모습을 보라!ㅎㅎ 승범군의 살인미소~^_^ 승범군 현재 여친 없음! 자자~ 대쉬하세요ㅋㅋ 저녁을 먹고 영화관엘 가서 '지식맨'이 추천해준 '묵공'을 보려 했으나 영화들이 모두 늦게 시작해서 어쩔수 없이 포기ㅜ.ㅜ E마트에 가서 한아양이 벅고 싶어하는 와인 사러 갔다가 오는 중. 남의(평강) 양주 들고 좋아라 하는 승범^^ 기숙사에서 사람들이랑 와인 홀짝홀짝 마시기 좋아 한다고 하는 한아양. 오늘도 와인 먹고 좋아라 하겠군ㅋ 기숙사 들어갈 때 걸리지.. 더보기
잠이 인생을 바꾼다고 하네요. 나에게 있어선 인생이 잠(자는 시간)을 바꾸는거 같군요^^; 잠 규칙적으로 잘 수 있게 해주세요~~ 사진출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query=%C0%E1&a=nwi&r=5&u=http%3A%2F%2Fnews.naver.com%2Fnews%2Fread.php%3Fmode%3DLSD%26office_id%3D032%26article_id%3D0000206420%26section_id%3D103%26menu_id%3D103 ------------------------------------------------------------------------------------------- 잠에 인색해서는.. 더보기
프로젝트는 힘들어요 요즘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2006년 7월 정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c언어에서 memory leak 검출과 관련된 연구인데, 처음부터 요구가 명확하지 않았다 보니 진행 방향도 이리저리 갈팡질팡한 때가 많았다. 울 랩을 졸업한 선배님께서 차리신 회사로 부터 받은 프로젝트라서 편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프로젝트다. 현재 진행 상황으로 봐서는...아직 할 일도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아서 조금 걱정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 자체도 내 생각엔 많이 어려운 문제거덩. 그래도 하는데 까지는 열심히 해봐야지.. 어쩌겠어. 제대로 못한다고 죽기야 하겠어?..ㅋㅋ 더보기
블로그 방명록 현재는 이 블로그의 방명록이 싸이월드의 방명록에 링크되도록 해 놓은 상태다. 블로그에 방명록을 따로 둬 봤자 글 쓸 사람도 적을 테고. 이왕이면 기존에 있는 방명록을 쓰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현재 내 싸이의 방명록은 가끔씩 아는 사람들이 안부 묻거나 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내가 글이나 사진을 안 올리기 땜에 사진보러 찾아오는 사람은 없으니..^^;), 나한테 쓰는 글이라면 구지 다른 사람한테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2007년에 쓰여진 방명록 글들을 '비밀이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고 난 후에 생각해보니... 써 놓은 글을 일일이 비밀이야로 만드는게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어떤 싸이처럼, 방명록에 '비밀이야에 남겨주세요' 하고 적어서 방명록에 글 쓰는 사람에.. 더보기
신년인사 - 어려움과 가까이 하는 2007년 우석이형의 블로그에 갔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펌질(?)해 왔습니다. 보약보다는 치료제가 되라. 도전하라.. 참 좋은 말들인것 같네요. -------------------------------------------------------------------------------------- 신년인사 - 어려움과 가까이 하는 2007년 200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사실 어제와 다를 것이 없는 또 다른 날임에도 불구하고, 새해는 항상 희망을 불러 일으킵니다. 저희 회사가 업으로 삼고 있는 이노베이션은 새로움과 직결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초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저는 새로움을 생각하면서 그 뒤에 있는 두 가지 ‘어려움’을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읽은 글 중에서 기억나는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더보기
눈 오던 날 더보기
찰스 다윈이 말년에 남긴 편지 찰스 다윈이 말년에 남긴 편지 30살 정도까지는 시는 내게 큰 기쁨을 주었어. 그런데 지금은 벌써 몇 년 동안 시를 단 한 줄도 읽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지. 내 머리는 무수하게 모아 놓은 사실에서 일반적인 법칙을 뽑아내기 위한 기계가 되어버린 것 같아. 내가 삶을 다시 살수 있다면 일주일에 몇 번은 시도 좀 읽고 음악도 듣는다는 규칙을 정해 놓을 텐데. 이런 취미를 잃은 것은 행복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우리 안의 감정적인 부분이 약해지면서 지성도 해를 입는 것 같아. 도덕성은 더 말할 것이 없다네. 찰스 다윈 할아버지 처럼 행복 없이 일만 하는 기계가 되진 말자^^; 더보기
차와 함께 룸메이트가 만들어준 실론티. 독특한 맛은 없지만 색깔이 좋다. 가끔씩 이렇게 차 한잔 먹어주는거. 좋은데? 더보기